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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 근처 가성비 좋은 호텔 / 플라이 포인트 호텔(공항 송영 가능)

by 사뽀님 202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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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포인트 호텔 (fly point hotel)
3성급(★★★)

📍 Nenehatun, Fatih Cd. No:288, 34275 Arnavutköy/İstanbul, 튀르키예

체크인: 14시 / 체크아웃: 11시

* 공항 송영 차량 있음 (유료)

 

 

*방문기준: 26년 4월

오늘은 이스탄불 공항 근처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호텔플라이 포인트 호텔(Fly Point Hotel)에서 숙박한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 이스탄불 플라이 포인트 호텔 위치 및 간략소개

 

플라이 포인트 호텔은 공항에서 버스로 약 3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하며, 이스탄불 공항(IST)에 늦은 밤 도착하거나 다음날 일찍 국내선을 이용해야 할 때 묵어가기 좋은 곳이에요.

 

 

우리는 저녁에 이스탄불에 도착했는데, 국내선 스케줄이 맞지 않아 당일 환승은 포기하고 하루 잘 곳을 찾다가 이곳을 발견했습니다.
공항 내에 있는 캡슐 호텔도 찾아봤는데, 잠만 자고 갈 건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패스했고요.

그에 비해서 플라이 포인트 호텔은 가격도 나쁘지 않은데, 24시간 프런트 운영에 이스탄불 공항 송영 가능 호텔이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편리하고 가성비가 좋아보였어요.


✅ 예약일지

인원: 2명

룸타입: 스탠다드 더블룸(standard double room)

어메니티: 생수,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타월, 드라이기, 와이파이, 생수, 커피&차, TV(넷플), 금고, 슬리퍼

(칫솔, 치약, 면도기, 빗 없음)


✅ 호텔 찾아가는 법 (H-6 버스 이용)

플라이 포인트 호텔은 공항에서 버스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 교통수단: 공항 내 하바이스트(Havaist) 정류장 - 플랫폼 2번에서 H-6번 버스 탑승
  • 하차 지점: Hasan Tahsin Caddesi
  • 도보 거리: 역에서 내린 후 3분 이내 도착

이스탄불 공항(IST)에서 Transportation Floor로 가면 하바이스트 정류장이 나옵니다.

이때 플랫폼들이 줄줄이 모여있는데,플라이 포인트 호텔은 이스탄불 시내랑은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시내로 가는 버스를 타면 안 돼요.
플랫폼 2번 (=PERON2)에서 H-6번 버스를 탑승해야 합니다.


✅ 플라이 포인트 호텔의 특징: 24시간 프런트 & 공항 송영 서비스

  • 공항 송영(셔틀) 서비스:
    • 가격: 900리라 (밴 차량, 짐 보관 용이)
    • 장점: 택시를 따로 잡을 필요 없이 호텔에서 직접 예약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함

호텔 로비는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쇼파가 곳곳에 있어서 차량을 대기할 때 기다리기 좋아보였어요.

직원분도 굉장히 친절했는데, 공항 근처 호텔이라 그런지 먼저 송영 차량을 이용하겠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안 그래도 다음날 아침 일찍 튀르키예 국내선을 이용할 계획이었는데, 들어보니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호텔에서 차량을 예약했습니다.

새벽 5시에 예약했는데, 다음날 우리가 체크아웃을 예약시간보다 15분 전에 하고 로비에서 대기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이미 기사님이 나와계셔서 공항에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


✅ 객실 후기: 스탠다드 더블룸

가격 대비 하룻밤 짧게 묵어가기에 나쁘지 않은 컨디션입니다.

방 안에 뭐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면, 옷장, 슬리퍼, 커피포트, 커피 & 차 등 기본적인 것들은 다 있고요.
tv는 넷플릭스랑 유튜브가 가능해서 계정을 연동해서 볼 수 있습니다.

창문은 100프로 다 열리는 구조는 아니고, 살짝 공기 순환만 가능한 정도로 열렸어요.

물도 사람 인원수에 맞게 줍니다.
안 주는 나라도 있던데, 튀르키예는 호텔을 예약하면 대체로 물은 서비스로 주는 듯 해요.

화장실은 깔끔해서 편하게 씻을 수 있었습니다.
느낌이 한국의 가성비 좋은 호텔이랑 비슷했어요.

튀르키예에서는 일정 시간마다 기도 소리가 거리에서 울리잖아요.
그 소리가 룸에서도 들리는데, 창문을 닫고 있으면 시끄러울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 날 옆방에 잠꼬대를 심하게 하는 아저씨가 묵어서 밤새 자면서 큰소리로 혼잣말을 엄청 하더라고요. 티비소리 정도의 소음으로 들렸는데, 워낙 피곤해서인지 나름 자장가처럼 들려서 나중엔 숙면을 취하긴 했습니다.
옆 방 룸메이트가 랜덤으로 잘 못 걸려서 그렇지 그래도 가성비랑 접근성을 고려하면 크게 거슬릴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어요.


✅ 주변 식당 추천: Köfteci Abi (도보 5분)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새벽 2시

체크인을 마치고, 시간이 늦었기에 간단한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근처 식당으로 갔습니다.
Köfteci Abi라는 크지 않은 식당으로 호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요.

구글에서 메뉴를 보고 가서 원래는 꼬치 케밥이 먹고 싶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간단한 식사거리만 되더라고요.
우리도 튀르키예말을 못 하고 사장님도 영어를 못 하셔서 손짓발짓으로 대화했는데,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가능한 것 중에서 메네멘(Menemen)이랑 Kofte Ekmek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받고 사장님이 계산대 옆에 있는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내서 요리하러 가셨는데, 냉장고가 테이블에서 이렇게 잘 보이다니 신기 👀
재료도 다 신선해보였습니다.

주문한 메네멘(menemen)이에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 토마토랑 계란을 이용해서 죽과 스프의 중간처럼 만든 느낌이었어요.


첫 입 먹을 때는 무슨 맛이지? 했는데 먹다보니 이상하게 손이 계속 가더라고요. (맛있다는 뜻)

메네멘을 시켰더니 빵도 같이 나왔어요.
보통 메네멘이 빵이랑 같이 곁들여 먹는 음식이라고는 하던데,
빵 양이 굉장히 많아서 돈을 따로 받는건가 싶을 정도였어요.

이건 쾨프테 에크멕(Kofte Ekmek)입니다.
미트볼(쾨프테)을 바게트 빵(에크멕)에 넣어먹는 음식이에요.

평소에 양고기 특유의 향 때문에 맛있을까 싶었는데, 잡내도 거의 안 나고 그냥 고기 샌드위치 같았어요.
나쁘지 않은 맛이어서 다 먹었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메뉴와 콜라 하나를 시켰는데, 한국돈으로 약 만육천원 정도가 나왔어요. 👍
터키 물가가 최근에 엄청 올랐다던데 여기는 음식 가격이 저렴하더라고요.

현지 주민들도 늦은 시간임에도 한 둘씩 계속 오던 걸 보면 약간 동네 기사 식당 느낌도 나는 곳이었습니다.
음식값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은 식당이어서 간단한 저녁으로 해결하러 가기에 나쁘지 않았어요.


✅ 숙박 후기

플라이 포인트 호텔은 이스탄불 공항 근처에서 가성비와 편의성을 생각한다면 묵어가기 좋은 곳이에요.

우리처럼 공항 내부에 위치한 캡슐호텔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버스로 30분 거리에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개인실을 이용할 수 있어요.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프런트와 정해진 시간에 대기해 주는 공항 송영 차량 서비스 덕분에, 이른 아침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는 저에게는 심리적으로 든든한 숙소였습니다.

방음이 잘 안 된다는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직원도 친절하고 근처에 늦게까지 하는 식당이 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다는 거!! 아쉬운 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곳이었습니다.
(다만 잠자리가 예민하다면 좀 힘들 수 있음)

이스탄불 공항 근처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고 계시거나, 짐이 많아 공항 송영 가능 호텔이 필요하다면 추천해요. 다음 날 국내선으로 환승해야 하거나 다른 나라로 경유해야 할 때 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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