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디즈니월드의 애니멀킹덤(Disney's Animal Kingdom)은 디즈니월드 4개의 주요 파크 중 하나로, 자연과 동물을 테마로 한 테마파크이다
이곳에서는 자연과 관련된 어트랙션과 공연, 그리고 아바타 세계를 재현한 구역이 인기가 많다
가고 싶었던 아바타 세계관이 바로 이 테마파크에 있었기 때문에, 이틀간 묵는 디즈니월드에서 애니멀킹덤을 첫날 가기로 함!
오전 일찍 호텔에 체크인 완료 후, 바로 애니멀킹덤으로 향했다
이 날, 날씨가 흐려서 비도 조금씩 왔었는데 자연 테마인 애니멀파크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오히려 느낌 있었다😁
✅ 동선
① 나비리버저니 ➡ ② 익스페디션 에베레스트 ➡ ③점심(터스커하우스) ➡ ④ 뮤지컬 라이온킹 ➡ ⑤ 킬리만자로 사파리 ➡ ⑥ It's Tough to Be a Bug 쇼 ➡ ⑦ 아바타 플라이트 패시지
* 직접 타보고 재밌었던 어트랙션, 공연은 맨 아래 기재해 두었음
✅ 디스커버리 아일랜드 (discovery island)
짐 검사를 마치고 입구를 통과하면 생명의 나무가 정면으로 보인다
이름은 생명의 나무 (tree of life)
진짜는 아니고 인공 나무로 바오밥 나무를 본떠서 만들었다는데 실제로 보면 엄청나게 거대하다👀
나무를 구경하고 있는데 오잉? 갑자기 어디선가 새들이 날아옴 🦜
때마침 버드쇼가 시작된 거였다
한 마리도 아니고 여러 마리가 가까이서 날아다니는 모습이 신기했다
디즈니월드 내에선 이런 쇼가 많이 열리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마이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앱을 통해 스케줄을 확인하면 된다
우리는 우연히 얻어걸려서 봤는데 재밌었음!
다시 생명의 나무로 돌아가자면, 이 나무의 줄기와 뿌리에는 코끼리, 원숭이, 고래 등 다양한 동물 조각들이 새겨져 있는데, 그 디테일이 진짜 엄청나다

🎢 어트랙션
✔ ⑥ It's Tough to Be a Bug 쇼
✅ 판도라-아바타의 세계 (Pandora-The World of Avatar)
영화 아바타 세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구역이다
특히 공중에 떠 있는 산은 영화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라, 실제로 보면 그냥 압도적임
역시 디즈니 대단하고만 👀

압도적인 풍경에 날씨도 비가 와서인지 그 모습이 더 신비로워보였다
여기는 낮에 봐도 웅장하지만 밤에 오면 주변 장식들이 아바타 외계 자연풍경 컨셉에 맞게 야광으로 빛나기 때문에, 밤에 구경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 어트랙션
- 아바타 플라이트 오브 패시지 (Avatar Flight of Passage)
- 나비 리버 저니 (Na'vi River Journey)
✔ ⑦ 아바타 플라이트 오브 패시지 (Avatar Flight of Passage)

4D 라이드로 오토바이 형식의 어트랙션에 타서 VR 고글을 착용하면 잠시 뒤에 대형 스크린에서 영상이 나온다
✔ ① 나비 리버 저니 (Na'vi River Journey)

이 구역에서는 음료도 외계행성 컨셉에 맞게 특이하게 나온다
맛은 다행히 상큼달달한 무난무난한 음료맛이었다

✅ 아시아 존 (Asia Zone)
애니멀 킹덤의 아시아존은 동남아시아와 히말라야 지역을 테마로 한 지역이다
이곳에 들어서니 갑자기 분위기가 확 바뀌어서 구역별로 컨셉이 확실하구나 싶었음
🎢 어트랙션
✔ ② 익스페디션 에베레스트 (Expedition Everest - Legend of the Forbidden Mountain)
재미 ★ ★ ★ ★ ★ (5점 만점)
스릴 ★ ★ ★ ★ ★
➡ 아시아존 인공산에 있는 롤러코스터로, 히말라야 탐험의 일원이 여정에 나서다 설인(예티)을 만난다는 컨셉이다
이것도 상당히 인기가 높은 어트랙션으로 라이트닝레인으로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미리 예약해 뒀었는데 신랑이 시간이 남는다고 예약 시간 전에 대기해서 2번 타자고 함
약 1시간 30분 정도 기다리다 탔는데 재미는 있었는데...
근데.. 핵무섭다 😂😭
심지어 중간에 예티를 만나는 설정이 있는데 그때 롤러코스터가 역주행해서 혼이 빠져버림
무서운 거 잘 못 타는 나로서는 도저히 2번 탈 용기가 안 나서, 라이트닝레인으로 예약했던 거는 다른 어트랙션으로 변경했다
다행히 당일날 다른 어트랙션으로 바꾸기 가능함
롤러코스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탈 수준이라 왜 인기 있는지는 알 듯하다
롤코 타고 놀란 가슴 디즈니 캐릭터 보고 달래기 🙃
길 가다 갑자기 나타났는데 자세히 보니 "영화 업(up)"에 나온 새였다 🦜
✅ ③ 점심: 터스커하우스 (Tusker House Restaurant)
미리 예약해 두었던 점심시간이 다가와서 식사하러 고고!
아프리카 음식 뷔페로 맛은 그냥저냥 쏘쏘한데, 여기선 추가 비용을 더 내면 고전 디즈니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배정받음!
캐릭터들은 도날드 덕, 구피, 미키 마우스, 데이지 이렇게인데 다들 너무 친절하고 스윗함
테이블마다 와서 토닥토닥 안아주고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이것이 추가비용 지불의 힘인가 😉
🔽 터스커하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내용 참고 🔽
2025.06.16 - [해외여행] - 올랜도 디즈니월드 애니멀킹덤 레스토랑 터스커하우스 /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 식당
올랜도 디즈니월드 애니멀킹덤 레스토랑 터스커하우스 /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 식당
터스커 하우스 (Tusker House Restaurant)📍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애니멀킹덤 파크영업시간매일 08:00 - 10:30매일 11:00 - 20:00* 메뉴: 아프리카 음식 뷔페* 예약방법: 디즈니 어플에서 가능* 매장 내 식
frinds55591.tistory.com
✅ ④ 뮤지컬 라이온킹 (Festival of the Lion King)
재미 ★ ★ ★ ★ ★ (5점 만점)
스릴 x
실내에서 보는 뮤지컬 라이온킹!
우리는 라이트닝레인으로 미리 티켓을 예매해 뒀기 때문에 빠르게 입장이 가능했다
영화 라이온킹을 봤다면 누구나 들어본 노래인 하쿠나마타타,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등 대표곡들을 배우들이 부르는데 소름 돋게 노래를 잘한다
노래만 하냐? 춤도 추고 불쇼도 하고 인형도 나옴
개인적으로는 뉴욕에서 본 알라딘보다 재밌었음 👍
공연 시간은 약 30분 정도였는데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졌었다
✅ ⑤ 킬리만자로 사파리 (Kilimanjaro Safaris)
재미 ★ ★ ★ (5점 만점)
스릴 x
원래는 볼 생각이 없다가 익스페디션 에베레스트를 다시 탈 자신이 없어서 예약해 뒀던 라이트닝레인을 이걸로 바꿨다
사파리이기 때문에 지프에 타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동물을 구경할 수 있음
동물들은 대체로 이른 오전이나 밤늦게 활발하다 함
우리가 간 시간대는 애매한 오후시간대라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기린은 깨어있었다
길가에 서있어서 비켜줄 때까지 차가 잠시 정차했었음
덕분에 기린을 초근접한 거리에서 볼 수 있었다😉
실제로 보니 뿔이 엄청 컸던 황소
낮잠 자고 풀 뜯는 동물들을 보니 뭔가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참고로, 애니멀킹덤은 다른 테마파크보다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다
우리가 간 날은 7시까지였음
생각보다 훨씬 더 재밌었던 올랜도 디즈니월드 애니멀킹덤
아바타 구역이 제일 신기하고 압도적이었지만, 그 외 다른 지역도 테마에 맞게 잘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직접 타보고 추천하는 어트랙션, 공연>
- 아바타 플라이트 오브 패시지
- 나비 리버 저니
- 익스페디션 에베레스트 (무섭지만 재밌었음)
- 뮤지컬 라이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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